선이랑 sun's donut
위치: 서울 강남구 논현로 26길 30-12 1층
(매봉역 4번출구에서 575미터 / 양재천 방향 도보 약 9분거리, 도곡 까치공원 앞에 위치)
영업시간: 매일 10시 오픈 - 20시 마감
주차정보: 주차불가 / 근처 유료 주차장 이용 권장
얼마전 남편과 양재천 데이트를 다녀왔습니다.
주변에 괜찮은 카페가 없나 찾아봤는데요, 남편이 도넛 맛집이 있다며 저를 자신있게 안내하더라고요?
예전에 직장이 양재천 쪽에 있어서, 부근의 맛집을 좀 안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아저씨들이 많은 직장이다보니 디저트 맛집은 좀 약한 편이긴 한데, 워낙 자신있게 말해서
한번 믿어보고 가보자, 해서 따라가 봤어요.

크리스마스가 조금 지난 1월에 방문을 했는데 아직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뿜뿜하더라고요.
인테리어도 아기자기 귀여운 편이었습니다. 다만 조도가 너무 밝아, 카페만의 아늑한 느낌이
조금 부족한 부분이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남편이 데려간 이 곳 <선이랑>은 강남 양재천에서 제법 유명한 도넛 맛집이더라고요.
12시간 이상 저온 숙성한 브리오슈 반죽을 베이스로 한 도넛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카운터 뒤편으로 직접 도넛 만드는 주방 공간이 눈에 보여, 기대감이 상당히 올라갔습니다.
처음보는 도넛 종류도 정말 많았고요, 남편이 자신있게 데려올만했구나 싶었어요.
종류가 다양한 편인데 다 소개드리긴 어려울 듯 하고 몇가지 대표 및 인기메뉴 가격 알려드릴게요.
- sun's donut 메뉴 및 가격
생딸기 우유 크림넛(5,200원)
허니바닐라 글레이즈(3,500원)
크렘브륄레(5,200원)
라즈베리 치즈케이크(5,200원)
발로나 멕시칸 초콜릿(5,200원)
얼그레이 히비스커스(4,800원)
쑥 쇼콜라블랑(4,800원)
고창소금라떼(6,500원)
흑임자커스터드라떼(6,500원)
더블모카라떼(6,000원)
아메리카노(5,000원)
선라떼(5,500원)

음료나 도넛 등의 디저트 가격대가 좀 높은 편이었어요. 요즘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지나봐요.
도넛 하나가 5000원대인걸 보고 조금 놀라긴 했습니다.


선이랑의 캐릭터?가 수달인가봐요. 원래 전주에서 시작된 브랜드인 듯 한데요,
소개글을 보니 <선이랑 옆 진주천에 서식하는 수달이 도넛을 훔쳐가다 붙잡혔습니다>
라고 하네요? 흠. 뭔가 스토리가 있는 듯 한데, 브랜딩화 시키는 데는 조금 부족한 감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치만 그게 무슨 상관이겠어요? 도넛 맛집이 도넛만 맛있음 되죠!
저희는 인기메뉴인 라즈베리 치즈케이크 도넛과 크렘브뤨레 도넛을 주문
했고요, 달달이 도넛으로 선택했기 때문에 음료는 아이스아메리카노로 주문했는데요,
라즈베리 치즈케이크 도넛...! 5000원대라 비싸다고 느꼈는데 먹고나서
여기 오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드는 맛이었어요.
수제로 만든 베리젤리와 크림치즈 필링이 안에 반반 들어 있는데
엄청 달지 않고, 조화로운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도넛이 굉장히 쫄깃!해요.


자꾸자꾸 먹게 되는 맛.
요거 먹고 저녁을 둔둔히 먹으러 갈 예정이라 1인1도넛만
했는데 그게 좀 아쉽더라고요.
다음에 아예 도넛 종류별로 포장해 갈까 싶어요.


크렘브뤨레도 인기메뉴인데요, 먹어보면 왜 인기메뉴인지 알 수 있어요.
안에 든 바닐라 커스터드 크림이 진~~짜 맛있더라고요. 신선하면서도
입안 가득 부드러운 크림이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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